국가정보원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천안문에 서서 '삼각 연대'를 재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1일 전용열차 편으로 평양에서 출발해 오늘 새벽 국경을 통과했고, 오늘 오후 늦게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진핑·푸틴·김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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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더 센'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 국무회의 의결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이른바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포함해 모두 5건의 법률 공포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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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천안함 폭침부정 공유 비판에 "음모론 동의않아…사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데 대해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최 후보자가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음모론 전파에 앞장서며 공유했다"는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최 후보자는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공식적인 입장을 신뢰해야 하고 저도 신뢰하고 있다"면서 "그 사건으로 인해서 피해받은 희생자들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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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억원, '금융위 해체설'에 "언급 부적절, 필요할때 이야기할것"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금융위 해제설'에 대해 "(찬반 등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당국 개편안 질의에 "가정에 기반해서 말을 하거나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금융위를 지키려는 소신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의 지적에는 "만약 내용이 공개되고 제게 의견을 피력할 기회가 생기면 필요할 때 필요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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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간사선임 놓고 법사위 난장판…"국회독재" "내란 앞잡이"
"이런 식의 국회 운영은 한마디로 국회독재다."(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내란 앞잡이에 준하는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법사위 간사냐. 간사 선임에 반대한다."(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을 놓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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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의장 "먹고사는 덴 여야없어"…장동혁 "여야대화 물꼬 터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취임 인사차 방문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접견하고 여야 협치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장 신임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이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이에 부응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덕담했다. 그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중심에 놓고 국회가 뭘 할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잘 찾아야 할 것 같다"며 "먹고사는 문제는 여야도, 진보·보수도 없는 일이기에 당 대표님과 함께 해법을 잘 찾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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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에 목걸이 인사청탁' 서희건설 회장·사위 특검 출석
김건희 여사에게 이른바 '나토 목걸이'를 선물하며 인사 청탁을 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그의 맏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이 한날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이 회장은 2일 오전 9시 58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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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주택가 살인' 韓남성, 日서 구속…"경찰 경고에도 범행"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주택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 경찰에 의해 2일 구속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이 남성은 전날 흉기로 여성을 공격한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에서 체포됐다. 남성 옷에서는 혈흔이 확인됐다고 교도가 전했다. 피해 여성은 피를 흘린 채 길가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 여성은 발견 당시 목에 자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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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카드, 해킹 사고 17일간 몰랐다…"결제내역 등 유출 의심"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를 당하고도 보름 넘게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제 내역 등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카드에 최초 해킹 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지난달 14일 오후 7시 21분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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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전기차 보조금 사실상 인상…'전기차 안심 보험' 도입
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깎이지 않고 올해와 똑같이 유지된다. 휘발유차 등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바꾸면 보조금이 추가로 지급돼 사실상 인상된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2일 공개했다. 환경부는 내년 예산과 기후대응기금 등 기금 지출액을 올해보다 7.5% 늘어난 15조9천16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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