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이슈 가상화폐의 미래

    이억원 "상호금융 금융감독 강화…스테이블코인 안전장치 마련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 “상호금융 감독 강화 필요성 크다”

    “원화·달러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 마련…안전장치 확보”

    아시아투데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후보자가 새마을금고와 농협, 축협 등 상호금융에 대한 금융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상호금융권에서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을 묻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금융감독 업무의 한계점을 꼬집으며 "상호금융에 대한 감독도 금융당국으로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감독 측면에서 보면 (상호금융권에 대한 금융업무의 일원화) 필요성은 굉장히 크다"며 "관계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향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 화두로 떠오른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 이 후보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함께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체계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자산 관련 입법을 진행해 디지털 자산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혁신과 부가가치 창출, 새로운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