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이 2일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이징에 도착한 김 위원장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등의 영접을 받는 자리에 주애가 김 위원장 곁에 서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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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애는 김 위원장 바로 뒤 또 최선희 외무상보다 앞에 선 채로 중국의 환대를 받았다. 다만 이설주나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의 동행 여부는 기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해외 방문 동선을 이처럼 실시간으로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2023년 9월 10일 평양에서 출발해 러시아를 방문할 때는 이틀 뒤인 9월 12일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했다.
한편 국가정보원도 이날 주애의 동행 사실을 확인하며 "이번에 김정은이 방중하면서 딸 김주애를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해 주애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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