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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이적 무산' 월드컵 위너 GK, 결국 원소속팀 '잔류 유력'... "빌라에 남을 준비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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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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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아스톤 빌라에 잔류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무산된 이후, 빌라는 마르티네스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 이적이 예상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마르티네스는 튀르키예로의 이적에 관심이 없는 상황이다. 빌라에 남을 준비가 되어 있다. 한편, 맨유는 마르티네스와 협상을 시작했으나 공식 제안은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프리미어리그(PL) 잔뼈가 굵은 골키퍼다. 아스널 유스를 거쳐 프로에 데뷔했고, 셰필드 웬즈데이, 울버햄튼, 레딩 등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던 2020-21시즌을 통해 빌라에 합류,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줬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활약에 힘입어 대회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르티네스에 올여름 맨유가 접근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 "마르티네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맨유는 라멘스와 협상 중이며, 거래 무산을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멘스가 맨유에 합류했고, 결국 마르티네스의 이적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마르티네스는 빌라에 잔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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