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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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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이번 주 美 고용 지표 발표 후 S&P500 상승 확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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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발표 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상승할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3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JP모건은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NFP)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5일(현지시각)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JP모건은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규모가 7만5000명으로 시장 전망치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도 4.3%로 시장 전망치와 동일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40% 확률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규모가 6만5000~8만5000명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 경우 S&P500지수는 0.5~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규모별 S&P500지수 예상치로 ▲25% 확률 8만5000~11만명시 0.5~1.25% 상승 ▲25% 확률 4만~6만5000명시 0.25~0.5% 상승 ▲5% 확률 11만명 이상시 1~1.5% 상승 등을 제시했다. 고용 규모가 4만명을 밑돌 확률을 5%로 보고, 이 경우에만 S&P500지수가 0.25~0.7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시나리오상 전반적으로 상방에 무게가 실린다”며 “이번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JP모건은 가능성은 작지만 고용이 시장 전망과 달리 크게 둔화할 경우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요구가 다시 부각될 수 있고, 경기 침체 가능성도 고개를 들 수 있다고 했다.

    반대로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도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JP모건은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선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확실시하고 있는데 고용 시장이 너무 뜨거우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보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JP모건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연기할 정도가 되려면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규모가 17만5000명에서 20만명 수준의 ‘깜짝 결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

    JP모건은 그러면서 “시장의 초점은 오는 11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있다”며 “연준이 최근 노동시장 중심으로 무게를 옮긴 만큼, 강한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에 높은 CPI가 동시에 확인되면 연준이 금리 인하를 미룰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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