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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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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스스로를 인정하는 청소년들의 성장기 연극 '피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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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석 기자]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통통 튀는 세 명의 청소년의 질병, 젠더, 환경문제 등 세상에 외치는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연극<피쉬클럽>가 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연희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극단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대표 이태린)가 제작한 이번 작품은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선정되며 극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작품은 자신을 물고기라고 생각하는 뇌전증을 앓는 소녀 인서(박혜림)와 블롭피쉬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비밀스러운 소년 호준(조한), 그리고 물고기 덕후 천재 소년 승현(송예준)이 만나 세상을 향해 투쟁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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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송어축제에서 어류학대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발칙한 3명의 청소년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과 자기수용, 그리고 타인과의 연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청소년들이 세상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

    연극<피쉬클럽>은 극단 콤마앤드가 2년에 걸쳐 새롭게 개발한 청소년극으로, 지난해 쇼케이스를 발표하고 올해 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콤마앤드의 청년 예술가인 채희수 연출과 박혜림, 조한, 송예준, 이종화 배우가 출연해 콤마앤드만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진솔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백현석 기자 bc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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