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中 모습에 놀란 반응 보여
우원식 의장 행보에 공개 칭찬도
제80주년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여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 대표단. 박지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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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도) R&D 예산부터 달라지고 'AI 3대 강국'으로 나간다"면서 "미국의 아이폰에 뒤처졌던 삼성전자가 애니콜을 개발하고, 어른폰이 되어 아이폰을 잡았던 성공 신화를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정부 100일이 다가온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뛴다. We can do it!"이라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전승절서 우원식 진면목 봤다는 박지원, 그 이유는?
지난 2일 박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같은 당 김태년, 박정, 홍기원 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등과 함께 전승절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6년 만에 냉전 이후 처음으로 북·중·러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주목받았다. 이 가운데 한국 대표로 참석한 우 의장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만남 성사 가능성도 관심사였다. 우 의장은 환영 리셉션 오찬에 참석해 열병식 참관 전 대기실에서 김 위원장과 수인사를 나눴다고 의장실은 전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봅니다"라고 말을 건넸다고 행사장에 동행한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네"라고 답했으나 그 외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정으로 우의장은 3일 베이징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 삼패자화원을 시찰했다. 삼패자화원은 1921년 4∼6월 신채호, 이회영, 박용만, 신숙 등 독립운동가 15명이 군사단체의 통일을 위한 회의인 '군사통일주비회'를 열었던 곳이다. 박지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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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정으로 우 의장은 3일 베이징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 삼패자화원을 시찰했다. 삼패자화원은 1921년 4∼6월 신채호, 이회영, 박용만, 신숙 등 독립운동가 15명이 군사단체의 통일을 위한 회의인 '군사통일주비회'를 열었던 곳이다. 삼패자화원 시찰 뒤 독립운동가 후손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연 우 의장은 "고향을 떠나 멀리 타지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중국에 있는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를 잘 발굴하고 기념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런 우 의장의 행보에 대해 박 의원은 4일 귀국 뒤 SNS에 "전승절 시진핑 주석 초청 오찬을 끝내고 두 행사를 치르면서 평소에도 존경했지만 우 의장의 진면목에 감탄했다"며 "우 의장이나 저나 독립유공자 후손이지만 이렇게 차이가 크게 날까? 많이 반성한다"는 글을 올렸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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