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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신문로)]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회 끝까지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전 10시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AFC 챔피언스리그2(ACL2) 개막을 앞두고 '2025-26 ACL 참가 K리그 4개팀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포항은 지난 시즌 코리아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2에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 추첨 결과 H조에 배정된 포항은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카야 FC 일로일로(필리핀), 탬피니스 로버스 FC(싱가포르)를 만난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포항 박태하 감독 "지난해 ACLE를 치러봤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하면서 실패했다. ACL2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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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박태하 감독 미디어데이 전문]
K리그와 ACLE 중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피 말리는 경쟁을 하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5경기가 남았고, 파이널 라운드에선 5경기를 해야 한다. 홈과 어웨이를 잘 구별하겠다. 원정은 상황에 따라서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수도 있다. 홈에선 전체적인 컨디션을 보고 대비할 것이다.
리그 스테이지 중 특별히 신경 쓰이는 일정이 있나? 혹은 피하고 싶었던 일정이 있나?
개인적으로 첫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심 홈 경기가 되길 바랐는데 어웨이 경기다. 지난해 원정 경기는 거리를 떠나 항상 힘들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을 안다. 승리하면 그룹 스테이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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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무대에서 K리그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원인으로 외국인 선수 제도가 언급되고 있는데?
이 문제는 굉장히 민감하다. 나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기술위원장을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사실 K리그가 산업에 비해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시간이 언제 될지 몰라도 해결될 시기는 온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ACLE 부진의 또 다른 이유로 춘추제가 꼽혔다.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야 하는 건 맞지만, 우리나라 여건상 추춘제를 하기엔 어렵다. 여러 가지 충돌하는 상황이 많다. 전부 비용 문제다.
구체적인 목표와 기대되는 선수가 있나?
현실적인 목표는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기대되는 선수는 김인성이다.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ACL2에서 많은 시간을 주려고 한다. 책임과 부담을 주려고 이야기했다.(웃음) 김인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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