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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르헨티나에 메시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손흥민 선수가 있죠. 대표팀 주장이 바뀔 수 있다는 논란을 돌파하듯,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역사를 써보자'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너무 아쉬워서 펑펑 울고, 너무 기뻐서 눈물지었던 월드컵의 순간들, 네 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의 9월은 이제 주장 완장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논쟁으로 시작했습니다.
논란을 잠재우듯, 미국과 평가전을 앞두고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 1년 정말 후딱이야. 역사에 대한, 히스토리에 대한 얘기 계속했던 거처럼 이번 월드컵에 가서 우리 이름으로 역사를 한번 써보자고.]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는 9개월 남은 가운데 대표팀에서 역할 변화도 감지됩니다.
그간 주로 측면 공격을 맡아왔지만 이젠 최전방 공격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오래 뛰는것보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며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을 내비쳤습니다.
손흥민은 친선경기라서 나올 수 있는 느슨한 분위기를 경계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 소집 한번 한번이 금 같은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한번 우리가 왔을 때 뭐 하나를 꼭 얻어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어.]
이번 평가전은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손흥민의 토트넘 시절 스승, 포체티노 감독과 재회도 눈길을 끕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는 이 만남을 주목하며 "애제자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의 골칫거리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KFATV']
[영상편집 임인수]
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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