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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인 줄 알고 놀랐잖아...프랑스 국대 데샹 감독, "코나테 가벼운 경련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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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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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부상은 가벼운 경련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코나테는 프랑스 국적의 1999년생 센터백이다. 194cm, 95kg 이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공중 경합에서 강점을 보인다. 여기에 발도 빨라 1대 1 상황 시 넓은 수비 범위 커버가 가능하다. 드리블과 패스를 통한 볼 간수 능력도 갖춰 리버풀 전술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2021년 리버풀에 합류한 뒤,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FA컵, FA 커뮤니티 실드 각 1회, EFL컵(카라바오컵) 2회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초반은 다소 불안했다. 본머스와의 개막전에서는 안일한 턴오버 두 차례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어진 뉴캐슬전에서 실책과 공중볼 낙하지점 판단 미스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3라운드 아스널전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상대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를 철저히 봉쇄하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수비와 빌드업 모두에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이었다. 하지만 후반 34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급히 교체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리버풀 소식통 '데이브 오콥'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Ouest France' 보도를 부분 인용해 "데샹 감독은 코나테가 단순히 쥐가 난 것일뿐 아무 문제 없다고 말했다. 코나테는 대표팀에 차질 없이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6일 03시 45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타르친스키 아레나에서 우크라이나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1차전을 치른다.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윌리엄 살리바 대신 코나테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최근 다요 우파메카노와 살리바에게 밀렸던 주전 경쟁에서 입지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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