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 기획 도서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연구원은 기존 세계 질서가 바뀌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부산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는 기획도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책 제목은 '트럼프 2.0 시대, 다시 흔들리는 세계:부산의 길을 묻다'이다.
책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세계는 물론 한반도의 정치·경제학적 지형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부산의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부산연구원은 대응 방향으로 통상 리스크 관리, 대미 산업 협력 태스크포스 출범으로 비즈니스 기회 선점, 알래스카·북극항로 연계한 부산항의 기능 강화, 위기 산업 대응과 제품 고부가가치화 지원, 글로벌 금융·투자 허브 구축, 부산 '동북아시아 트라이 서클 경제블록'의 신해양 중심권 구상 등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과 인포그래픽도 대거 수록했다.
장정재 부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한국과 부산이 어떤 정책적 선택을 모색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전례 없는 급변성과 돌발성을 보이는 만큼 대응 방안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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