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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청사 상층에서 발생한 화재. 사진 우크라이나 총리실 제공 텔레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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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정부청사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 건물이 직접 타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서 이 공격으로 정부청사에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 당국이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청사 건물 창문을 통해 붉은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 당국이 소방헬기와 소방대원 등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이 공격으로 정부청사 내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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