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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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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벌써 예매 10만명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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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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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박찬욱 감독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국내 개봉을 2주 넘게 남겨둔 시점에서 예매 관객수 10만명을 넘어섰다.

    '어쩔수가없다'는 8일 오후 2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약 10만230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기록 중이다.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약 7만3000명)을 앞선 수치다.

    '어쩔수가없다' 국내 정식 공개일은 오는 24일이다. 공개를 16일 앞두고 예매 관객수가 치솟으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무관에 그쳤지만, 극찬이 쏟아지면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예매 관객수는 계속 늘어날 거로 예상되며, 오는 17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고나면 예매량은 더 증가할 거로 전망된다.

    박 감독의 12번째 장편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이병헌이 만수를, 손예진이 만수 아내 미리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박희순·이성민·염혜란·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트(Donald E. Westlake)가 1997년에 내놓은 소설 '액스'(The Ax)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중산층 남성이 회사에서 정리해고 당한 뒤 다시 취업하기 위해 잠재적 경쟁자들을 살해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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