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세행,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노만석 검찰총장 직대 공수처에 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행)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8일 오후 경기도 과천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대행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노만석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직무대리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수원고검,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서울남부지검 등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2.10.18 leehs@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범죄혐의를 수사하는 검사장은 누구보다 모범이 되고 적법하게 (직무권한을) 행사해야하고 권력의 범죄혐의에 대해 범죄사실을 은폐하고 무마할 목적으로 직권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며 "(노 대행은) 대통령실 수사외압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정당한 수사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은 지난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마약 밀수 범행에 세관 공무원들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영등포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하던 중 대통령실과 경찰·관세청 고위 간부 등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지난해 5월부터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을 맡고 있던 노 대행은 지난 7월 대검찰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gdy1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