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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팀으로 아스널을 꼽았다.
아스널 소식통 '아스널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시작된 지 3경기지만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놓고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음바페가 시즌 초반 리그 우승 경쟁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물론 리버풀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한다. 그들은 매 시즌 우승을 위해 집중한다. 그리고 맨시티는 언제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엘링 홀란드가 있어 강력하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하지만 난 아스널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팀 핵심 선수들이 오래 함께해왔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라고 더했다. 이번 시즌 PL 우승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쉽지 않다. 물론 맨시티나 리버풀이라고 말하는게 더 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아스널이 주인공이 될 수도, 올해 그들의 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스널은 최근 PL에서 3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시즌에는 강력 우승 후보였던 맨시티가 미끄러지며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결국 리버풀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우승 경쟁을 하는 3시즌 간 아스널의 가장 큰 문제는 '9번 공격수' 부재였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며, 리그 내 득점력은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상대 골문을 뚫지 못하며 늘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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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확실한 주포를 데려왔다. 그 이름은 빅토르 요케레스. 지난 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52경기 54골 13도움, A매치까지 포함하면 63골 14도움을 터뜨렸다. 유럽 최고 퍼포먼스를 보여준 공격수인 만큼 아스널은 기대가 크다. 이번 시즌 3경기 2골을 터뜨리며 조금씩 PL에 적응 중이다.
과연 요케레스가 아스널의 오랜 고민이었던 최전방 문제를 해결하고, 이번 시즌 팀을 정상에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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