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죠갱 크루의 리더 이부키가 돌연 콘서트 주최사와의 갈등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부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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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죠갱 크루의 리더 이부키가 돌연 콘서트 주최사와의 갈등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8일 이부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ᅌᅵ하 '스우파3') 서울 콘서트 불참과 관련, "참여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우승 후 콘서트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이부키는 돌연 콘서트에서 발언할 권리가 없는 상황에서 계약을 요구받았다면서 "(오사카 오죠갱) 멤버와 사이가 틀어지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변호사를 통해 앞으로의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갈등을 빚은 후 주최 측에서 정식 협의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부키의 부산 콘서트 불참을 발표했다고 말한 이부키는 "이 사실을 공표하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팬 여러분이 서울 콘서트를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었기에 아무것도 전하지 못한 채 서울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결과가 돼버렸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에게 폐를 끼쳐 미안하다고 밝히 이부키는 "앞으로의 콘서트에 무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주최 측이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측은 오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부산 콘서트에 이부키가 건강상의 사유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이부키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예정대로 공연에 참여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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