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스마트 관광 연계형 코스 활성화,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 주장
민병춘 논산시의원이 9일 논산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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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민병춘 논산시의원이 9일 "논산을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통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현대인에게 걷기와 걷기여행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안전한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논산은 탁 트인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지닌 만큼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논산시 관광지도를 보면 탑정호 솔바람길, 금강올레길, 명재고택 사색의 길, 강경 자전거길 등 다양한 코스가 소개돼 있고 충남도 ‘걷쥬’ 앱에도 탑정호 둘레길, 노성산성 등 10개 코스가 등록돼 있다.
그러나 민 의원은 "현재는 관광지도, 홈페이지, 안내판 등으로 흩어져 홍보되다 보니 단편적이고 관리가 미흡하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 의원은 논산이 연간 36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거점이라는 점을 들며 △‘걷기 좋은 길 플랫폼’ 구축 △스마트 관광 연계형 코스 활성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앱과 온라인을 통해 산책로 위치, 소요 시간, 난이도, 주변 맛집과 관광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QR코드 안내판 설치, SNS 챌린지, 플로깅 행사 등으로 젊은 세대와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걷기는 건강을 넘어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논산이 ESG·웰니스 관광 트렌드와 맞물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가 비전을 갖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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