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4주차 평일 접어들며 관객 증가세 둔화
'어쩔수가없다' 개봉 2주 전 예매량 14만…흥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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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9일 하루 동안 4만 87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6만 791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원작인 만화 ‘귀멸의 칼날’의 최종 결전 3부작 중 제1장을 담아낸 이 영화는 2024년 방영된 TV 시리즈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종 결전장은 이번 편을 포함해 총 3부작으로 다뤄진다.
‘귀멸의 칼날’은 개봉 전 극 중 주요 인물들이 착용한 아이템, 작품 속 조직 등이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한다며 우익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올해 개봉작 최고 사전 예매량을 경신한 것은 물론,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최근 400만 돌파에 성공하며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국내 개봉 일본 애니 역대 흥행 3위, 올해 개봉작 흥행 톱3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400만 돌파와 동시에 4주차 평일이 되자 관객 증가세 동력이 상당히 둔화된 가운데, 주말 다시 관객수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조여정, 정성일 주연 스릴러 ‘살인자 리포트’가 2만 1397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19만 4826명이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3위로 하락, 1만 5407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26만 6966명을 나타냈다.
실시간 예매율에선 개봉을 2주 앞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예매량 14만 장을 넘어서며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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