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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토)

    민주 "정청래 연설중 극단적 망언 발언자, 송언석…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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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국민의힘 의석서 발언

    민주당 "강력한 유감, 책임 묻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당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도,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의석에서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아시아경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사진 오른쪽)이 9일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되는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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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공보국은 10일 오후 출입기자 단체공지문을 통해 "어제 정청래 당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이재명 대통령과 상대당 대표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막말을 한 사람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로 밝혀졌다"면서 해당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워낙 충격적인 내용"이라며 "평의원이 그런 말을 했어도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인데 국민의힘 제1야당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끌었고 현재는 원내대표로서 여야 민생협의체 후속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원내 사령탑이 내란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인식을 보였다는 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의 전날 발언은)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죽었으면 좋았겠다는 말로 번역될 수 있는 말"이라며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다시 한번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한 뒤 "믿어지느냐. 노상원 수첩은 비상계엄 때 수백명, 수천명을 진짜 죽이겠다고 살해하려고 살인 계획을 한 것"이라며 "그것이 성공했다면 이 대통령도 저도 그때 죽었을 것이다. 그것을 경고하고 있는데 그때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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