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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8 (토)

    '망언 논란' 속 극적 합의..."3대 특검법 내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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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대 특검법 수정안에 합의해, 내일(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이른바 '망언 논란'을 딛고 타결된 건데, 정기국회 파행도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날 자신의 교섭단체 연설 중에 '역대 급 망언'이 나왔다며 최고위원회의 현장에서 영상을 틀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걸….)]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소리 지르고 항의하는 건 알겠는데,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자수하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4시간쯤 뒤 민주당은 목소리 주인공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라며 한 매체가 찍은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차마 입에 올릴 수도 없는 망언이라며 의원직 사퇴까지 촉구했고,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넘어 의원 제명까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망언을 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제정신입니까?]

    살얼음판 분위기 속에 '더 센 특검법' 등을 의제로 원내대표가 만났는데, 예상과 달리 여야는 극적으로 합의문을 도출했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 수정 요구를 수용한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금융감독위원회 설치와 관련된 법률 재개정에 최대한 협조한다.]

    3대 특검의 수사 기간을 더 늘릴 수 있는 조항을 개정안에 담지 않기로 했고, 인력 증원도 1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짠 금융당국 조직개편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줄다리기가 이어졌던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 역시 타결됐습니다.

    '더 센 특검법'으로 불린 개정안을 놓고, 24시간 필리버스터 공방전 등 정기국회 파행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전휘린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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