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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일찍이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9위에, 맨시티는 1승 2패(승점 3점)로 13위에 위치해 있다.
시즌 초반 순위 싸움에서 아주 중요한 경기다. 맨시티는 개막전 승리를 따냈으나 이후 토트넘 홋스퍼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충격 2연패를 당하며 침체됐다. 맨유는 리그 2경기 무승에 그쳤는데 3라운드 번리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상반된 분위기다.
여러 선수들이 A매치 경기를 치른 뒤 맨체스터 더비를 치르기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닐 수 있다. 맨유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비롯하여 패트릭 도르구, 아마드 디알로,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이 국가대표에 차출되었고 맨시티도 엘링 홀란,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조국을 위해 뛰었다.
그중에서도 소속팀에 일찍 복귀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카세미루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되어 지난 5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칠레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뛸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카세미루는 고민없이 바로 맨체스터로 돌아갔다. 영국 '더 선'은 10일 "카세미루는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뒤 맨체스터로 복귀했다. 캐링턴에서 훈련을 재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매체는 "카세미루는 칠레전 경고를 받으면서 마지막 볼리비아전 못 뛰게 됐는데 남미에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대신 캠프를 떠나 영국으로 돌아갔다. 맨시티전을 준비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는 과체중 논란에 휩싸였으나 신체적으로 건강해졌으며 맨유 1군에서 다시 활약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다소 살이 찐 모습이었는데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점차 감량에 성공하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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