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국악 한마당

    지역별 굿, 국악관현악으로 만난다…국립국악원 '전통의 재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국립국악원 '전통의 재발견'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지역별 굿 음악을 바탕으로 만든 국악관현악 창작 협주곡을 초연한다.

    국립국악원은 '전통의 재발견 Ⅵ-굿' 공연을 오는 25∼2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연은 전통 음악을 재창조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통의 재발견' 시리즈의 여섯 번째 무대다. 국립국악원은 네 명의 작곡가에게 작품을 위촉했다.

    이북5도 무형유산인 '평안도 다리굿'을 바탕으로 만든 이고운 작곡가의 '서도소리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다리굿', '진도씻김굿'을 소재로 한 박한규 작곡가의 '신이로구나'가 무대에 오른다.

    동해안 오구굿 중 '초망자굿'을 중심으로 만든 김백찬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협주곡-초망자굿', 남해안 별신굿의 정서를 되살린 정송희 작곡가의 '산수계'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유지숙, 부산 기장 오구굿 보유자 김동언, 진도씻김굿 이수자 이태백,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 등 각 지역의 굿 음악을 대표하는 명인들이 함께한다.

    encounter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