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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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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카카오톡 채널 이용하는 파트너 친구 약 20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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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카카오가 '카카오 그룹 비즈니스 임팩트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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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채널을 소통 채널로 활용하는 기업·기관과 소상공인 등의 누적 친구 수가 20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자사가 산업 및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기여해 온 성과를 정리한 ‘카카오 그룹 비즈니스 임팩트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디케이테크인 등 8개사의 38개 서비스가 창출한 69가지 효과가 담겼다.

    리포트에는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 상담톡, 브랜드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을 서비스 분야에 활용한 사례가 소개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는 파트너들의 친구 수는 총 19억5000만명에 달한다.

    10만 명 이상 친구를 보유한 파트너도 2000곳 이상으로, 톡채널 쿠폰 발송으로 구매 전환율 40%를 달성하거나 메시지 발송 당일 매출이 2.4배 증가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 성과도 포함됐다. ‘우리 매장 알리기’는 오프라인 매장을 카카오톡과 카카오맵을 통해 손쉽게 홍보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이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국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인바운드 오프라인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외국인 고객 확보를 도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퀵·배송’은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으로 퀵 접수 시간을 24% 단축했다. 디케이테크인의 고객 상담 서비스 ‘챗봇나우’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고 2024년 한 해에만 415만 건의 상담을 처리해 약 83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카카오는 보고서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카카오와 파트너 간 관계를 시각화해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 맵’도 함께 수록됐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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