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시간 11일 이스라엘의 카타르 수도 도하 공습 사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의장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한 15개 이사국은 성명에서 국제사회 내 긴장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카타르 주권과 영토 수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이들을 포함한 인질들의 석방, 전쟁과 가자지구에서의 고통을 끝내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9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중재해온 카타르 도하의 한 주거용 건물을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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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