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손케 듀오, 각자 대표팀에서 써 내려가는 새 역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각자 대표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A매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전에서는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이재성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이동경의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멕시코전에서는 후반 20분 오현규가 헤더로 떨궈준 공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두 경기 합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올리며 A매치 통산 136경기 53골을 달성했다.

    이번 A매치는 손흥민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 136경기 출전을 기록하며 기존 1위 홍명보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이는 국가대표로서 손흥민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을 상징하는 숫자다. 여기에 통산 득점은 53골로 늘리며 1위 차범근 전 감독과의 격차도 5골 차로 좁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해리 케인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기록을 새로 썼다. 앙골라, 세르비아와의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골을 넣으며 A매치 통산 74골을 기록,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출전 경기 수도 2경기를 쌓아 108경기 출전한 바비 무어를 제치고 단독 5위에 올랐다.

    이미 대표팀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가진 케인. 다음 목표는 잉글랜드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국가대표로서 최다 경기 출전의 명예를 놓치고 싶을 리 없다. 현재 1위는 125경기의 피터 실턴. 앞으로 17경기만 더 뛰면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지금의 체력과 폼을 유지한다면 2년 안에는 기록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8년간 '손케 듀오'라 불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47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 이들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손흥민은 통산 득점 신기록에, 케인은 A매치 출전 신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두 선수가 국가대표 무대에서 써 내려가는 새로운 역사는 팬들이 흥미롭게 지켜볼 요소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