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빨래' 포스터. 씨에이치수박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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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창작뮤지컬 '빨래'가 20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12일 씨에이치수박에 따르면 ‘뮤지컬 '빨래' 20주년 콘서트’를 오는 11월 8~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빨래'와 인연이 깊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초기 프로덕션을 함께한 배우 이정은, '빨래'의 수호천사를 자처하며 오랜 시간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한 김희원, 조연인 낫심(현재 배역명 마이클)으로 시작한 이듬해 주연인 솔롱고로 변신한 정문성 그리고 곽선영, 이규형, 김지훈(리베란테), 홍지희, 노희찬 등이 함께한다.
또 '빨래'를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배두훈·강연정, '빨래' 공식 OST 앨범에 목소리를 남긴 박지연, '빨래' 공연 개인 통산 1000회를 돌파한 김지훈·심우성·한우열 그리고 최근 '빨래' 무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조영임·양미경·박존정민·연승아·이윤성·오주언·최현희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빨래' 음악에 9인조 오케스트라 편성과 배우들의 합창이 더해져 한층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사운드로 확장된 넘버를 선보인다. 또 뮤지컬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 영상을 비롯해 음향과 조명,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웅장한 콘서트 스케일을 통해 '빨래' 역사를 돌아본다.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2005년 초연한 뮤지컬 '빨래'는 서울 변두리의 작은 동네를 배경으로 타향살이를 하는 소시민들의 애환과 희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공연 첫 해인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을 수상했고, 이어 2010년에는 제 4회 더뮤지컬어워즈 극본상 및 작사,작곡상을, 2017년에는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씨에이치수박 최세연 대표는 "작은 소극장에서 시작해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오픈런이라는 타이틀로 70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이어올 수 있었던 힘은 세대가 지나도 뮤지컬 '빨래'를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관객들에게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번 20주년 콘서트를 공동제작하는 하늘이엔티는 “'빨래'의 추억을 한층 깊이 기억할 수 있는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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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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