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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뮤지컬과 오페라

    [이번 주 공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와 뮤지컬 '쉐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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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한국일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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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뮈엘 베케트 희곡을 국내에서 처음 무대화한 고(故) 임영웅 연출가의 해석이 담긴 연극. 한동안 유일한 한국판 '고도'였던 이 무대는 최근 신구·박근형 주연 공연의 흥행으로 새삼 주목받으며 7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극단 산울림과 '고도'의 역사를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한다. 심재찬이 연출하고 이호성·박상종이 출연한다. 10월 4일까지 소극장 산울림.

    뮤지컬 '쉐도우'

    한국일보

    뮤지컬 '쉐도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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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8일 만에 굶어 죽게 한 임오화변을 그린 창작 록 뮤지컬.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히기 전부터 세상을 떠나기까지 열흘간의 서사를 2인극 형식으로 풀어냈다. 뒤주를 타임머신으로 설정해, 사도세자가 읽은 것으로 알려진 도교 경전 '옥추경'에 이름을 적어 붙이면 과거로 이동하는 '타임 루프' 판타지다. 10월 26일까지 백암아트홀.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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