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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프리미어리그보다 사우디아라비아...'챔피언십 18골' 번리 승격 일등공신, 알 샤밥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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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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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조시 브라운힐은 프리미어리그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행을 택했다.

    알 샤밥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축구의 요람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브라운힐이 알 샤밥에 왔다"고 공식발표했다.

    송종국-곽태휘-박주영-김승규가 뛰던 알 샤밥은 올여름 대대적 변화에 나섰다. 레알 소시에다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마뇰 알과실 감독을 선임했고 번리에서 주장직을 역임한 조쉬 브라운힐을 영입하기도 했다. 우나이 엔리케, 마르셀로 그로헤도 영입한 알 샤밥은 야신 아들리도 데려왔다.

    브라운힐도 영입했다. 브라운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맨유를 떠나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16년 브리스톨 시티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가치를 높였다. 엄청난 기동성을 가진 미드필더로서 패스 능력까지 서서히 갖추면서 좋은 평가를 들었다. 2020년 번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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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에 데뷔를 한 브라운힐은 번리 잔류에 공헌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와 2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분투를 했지만 팀은 강등됐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총애를 받으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1경기 7골 8도움을 올리면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올려놓았다.

    번리는 2023-24시즌 다시 강등됐다. 콤파니 감독이 떠난 가운데 브라운힐은 남았다. 지난 시즌 스콧 파커 감독 아래에서도 자리를 잡으면서 챔피언십 42경기에 나와 18골 6도움을 기록하는 절정의 활약을 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고 번리도 챔피언십 2위를 차지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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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리에서 5년간 뛰며 승격, 강등을 경험하고 211경기에 나와 32골을 기록했던 브라운힐은 프리미어리그로 가는 대신 알 샤밥으로 갔다. 파커 감독 아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건 충격적이었다. 브라운힐은 1995년생으로 전성기 나이 선수다. 게다가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FA) 이적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브라운힐은 브렌트포드, 울버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알 샤밥 프로젝트에 깊은 인상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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