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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노니 마두에케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완전히 달라졌다.
아스널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마르틴 수비멘디가 두 골을 넣고 빅토르 요케레스 한 골을 더해 3-0으로 이겼다. 에베레치 에제가 서발로 나와 성공적으로 적응을 한 모습을 보였다. 마르틴 외데고르 부상은 우려가 되나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가 맹활약을 했고 윌리엄 살리바 대체자로 나온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도 준수해 아스널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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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놀라움을 준 선수는 마두에케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공격 보강에 신경을 썼고 좌우 윙어 모두 가능한 선수를 원했다. 첼시에서 마두에케를 데려왔는데 이적료만 5,600만 유로(약 915억 원)였다. 첼시 주전 공격수로 뛰긴 했지만 결정력 문제가 있었고 기복이 심한 부분도 있었기에 '패닉 바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부카요 사카 부상 여파로 마두에케는 주전으로 기용됐다. 우측에 나선 마두에케는 압도적이었다. 속도, 드리블 모두 최고 수준이었고 왼발 크로스는 정확했다. 사카 공백이 생각나지 않았다. 첼시에선 그저 그런 윙어 느낌이 강했지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붉은 불꽃을 내는 마두에케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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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대단히 훌륭했다. 마두에케는 드리블 성공 4회(시도 7회), 키패스 5회, 크로스 성공 4회(시도 14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9회(시도 14회),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상대 압박에도 풀고 올라가 기회를 창출하는 장면을 계속 만들었다. 라이트백 율리엔 팀버와 호흡도 좋았다.
아스널이 왜 거액을 투자해 마두에케를 품었는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사카 부상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선발로 넣기엔 아쉬움이 있는 만큼 아스널 측면은 계속 마두에케가 책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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