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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2006년생' 루카스 베리발이 대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1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18분 모하메드 쿠두스의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갈랐으나 반칙이 선언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트피스로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2분 사비 시몬스의 코너킥을 파페 사르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0분 중원에서 경합 상황이 펼쳐졌고, 토마스 수첵이 위험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추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로메로의 정확한 패스를 베리발이 헤더 슈팅으로 이어가며 골망을 갈랐다.
베리발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20분 베리발이 페널티 박스 안을 헤집어 놨고, 미키 판 더 펜이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력한 슈팅은 골망에 안착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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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1골 1도움'을 기록한 베리발이 조명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4일 "베리발에게는 잊지 못할 밤이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PL 경기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가 되었다(19세 223일)"이라고 보도했다.
무려 34년 만의 대기록이다. 매체는 이어 "이는 1992년 12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닉 밤비가 18세 321일의 나이로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베리발이 기록한 세부 지표도 함께 공개했다. '스쿼카'에 따르면 베리발은 이날 경기 27번의 패스 중 24번을 성공했고, 1번의 슈팅과 1번의 기회 창출을 골과 도움으로 직결시켰다. 2번의 태클로 수비적으로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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