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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전 독일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디디 하만이 바이에른 뮌헨 대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닉 볼테마데를 칭찬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볼테마데의 데뷔전을 관심있게 지켜본 사람이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02 한일 월드컵 준우승 멤버 함만. 그는 1998-99시즌 뉴캐슬에서 31경기 출전한 바 있다. 최근 뉴캐슬로 이적한 볼테마데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 독일 대표팀 스트라이커 볼테마데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잠재력을 드러냈다. 공식전 34경기 17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이 구체적 관심을 드러냈고 뮌헨과는 개인 합의까지 성사됐다. 하지만 뉴캐슬의 강력한 구애 끝에 마음을 돌렸고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도전을 결심했다.
데뷔전에서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볼테마데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뉴캐슬의 첫 승에 공헌했다. 198cm 신장을 활용한 헤더로 깔끔히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경합 성공 8회, 태클 3회 리커버리 3회로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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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만은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볼테마데는 영국 최고 홈구장에서 뛴다. 그곳의 분위기는 정말 대단하다. 뉴캐슬에서 축구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고 들을 수 있다. 토요일에 그가 처음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들어서면 강한 인상을 받을 것이다. 경기장은 굉장히 시끄럽고, 도시 한가운데 있는 환상적인 경기장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볼테마데의 뉴캐슬 이적을 올바른 결정이라 봤다. 함만은 "볼테마데가 독일이라는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난 걸 칭찬해 주고 싶다. 물론 2~3년 정도 뮌헨에서 뛴 후 해외로 나갈 수 있지만, 그때쯤이면 27세로 늦은 편이다. 그래서 지금 PL로 간 결정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뉴캐슬이 8,500만 유로(약 1,388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데려온만큼 공격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 주길 바랄 것이다. 볼테마데는 아직 젊은만큼 팬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그래도 문전 마무리 능력이 좋기 때문에 10골 이상은 충분히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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