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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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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가너 이후 최연소...SF, 스무살 유망주 엘드리지 콜업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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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구단 최고 유망주를 콜업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1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20)를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지역 유력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보도한 내용을 공식화한 것.

    매일경제

    샌프란시스코가 유망주 엘드리지 콜업을 공식화했다. 사진= 자이언츠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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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투좌타인 엘드리지는 현재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6순위에 지명됐고 이후 마이너리그 각 레벨을 거쳤다.

    2025시즌 더블A를 거쳐 시즌 도중 트리플A에 승격했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66경기에서 타율 0.249 출루율 0.322 장타율 0.514 18홈런 63타점 기록했다.

    트리플A 합류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었고 1루수 도미닉 스미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잡게됐다.

    이날 경기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20세 330일인 그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경우 지난 2009년 9월 8일 좌완 매디슨 범가너가 20세 38일의 나이로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빅리그 데뷔하는 자이언츠 선수가 된다.

    야수로는 지난 1981년 9월 포수 제프 랜솜이 20세 298일의 나이로 데뷔한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한다.

    또한 1971년 4월 7일 크리스 스파이어가 20세 283일의 나이로 선발 데뷔한 이후 최연소 야수 선발 출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6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루이스 마토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40인 명단에서는 내야수 브렛 와이즐리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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