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모락산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
이번 유해발굴 사업은 다음 달 말까지 유해발굴 장병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모락산 전투'가 있었던 모락산 200고지 일대는 6·25전쟁 당시 국군 1사단 15연대가 1951년 1월 30~31일, 2월 3~4일 유엔군의 북진을 저지하며 집중 공세를 펼치던 중공군 1개 연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썬더볼트작전'의 일환이던 이 전투에서 국군 1사단이 승리함으로써 수도 서울 탈환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당시 전투에서 국군 74명이 전사하고, 15명이 실종됐다.
우석제 51사단장은 개토식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의 대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모락산 전투 호국영웅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모셔 드리기 위해 유해발굴 장병들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