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책과 신설로 기업 지원 전담 기능 강화
복지·생활 밀착형 행정 확대…정원 27명 증원
과천시청 전경./사진제공=과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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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복지·생활 밀착형 기능을 강화하는 등 행정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3국 2담당관 21과 136팀'에서 '3국 2담당관 22과 141팀'으로 확대되고 정원도 621명에서 648명으로 27명 늘어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업정책과 신설이다. 기업 유치와 지원을 전담하는 독립 부서를 마련해 기존 지역경제과의 기능을 분리했다. 지역경제과는 앞으로 소상공인과 일자리 지원에 집중한다.
증원 인력은 도로·공원 관리, 통합 복지, 공중위생, 세수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배치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철도 업무는 교통 부서로, 옥외광고 업무는 도시경관 부서로 각각 이관해 정책 연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도 강화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일부 부서명칭을 손질했다. 적극행정담당관은 '법무감사담당관'으로, 가족아동과는 '아동복지과'로, 신도시조성과는 '도시조성과'로, 도시정비과는 '주택과'로, 건설과는 '도로건설과'로 각각 변경됐다.
시가 입법 예고했던 '과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은 지난 16일 제292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하위 규칙 개정을 마친 뒤 오는 10월 신규 공무원 임용 시점에 맞춰 개편안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를 강화하고 기업 지원 기능을 확대해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민선 9기 이후 과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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