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 기반 관람 돕는 구성품 마련
감각지도, 소음 차단용 헤드셋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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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방(Modeun Gabang)'은 해외에서 '센서리 백(Sensory Bag)'으로 알려진 관람 보조 도구를 한국 미술관·박물관 최초로 상설 대여 서비스로 도입한 사례다. 발달 장애와 감각처리 장애, 시각장애, 난독증 등을 지닌 관람객의 심리 안정을 위한 감각지도, 쉬운 미술관 안내서, 소음 차단용 헤드셋, 도움 표식이자 촉각 도구인 피젯키링, 소통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비장애 참여자 40명이 머리를 맞댔고, 참여작가 미션잇(김병수)이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제작 과정을 담은 워크숍 기록 영상은 SeMA L에서 상영한다.
모든 가방은 서소문본관 로비와 SeMA L에 마련된 전용 거치대에서 자유롭게 대여·반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율 이용 가능하다.
SeMA L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에 위치한 교육전용공간으로, 다양한 연구·교육·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SeMA L과 모든 가방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오랫동안 고민해 온 접근성을 제도적 실천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국내 최초로 감각 기반 관람 도구를 상설 대여해 누구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포괄적 차원의 접근과 다양성에 관한 고민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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