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11월 11일~2026년 2월 8일
배우 유준상/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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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배우 유준상이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우주인 '마이클 콜린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컴퍼니연작은 오는 11월 11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창작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Behind the Moon)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비하인드 더 문'은 인류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인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세 명의 우주인 중 한 명인 마이클 콜린스(1930~2021) 이야기를 1인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고 온 세계가 그들을 지켜볼 때, 사령선 조종을 위해 달의 뒤편에 홀로 남았던 그는 '아담 이래 가장 고독한 남자'로 불렸다.
이 작품은 충무아트센터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창작 뮤지컬 어워드넥스트' 우승작이다. 김한솔 작가, 강소연 작곡가, 김지호 연출이 의기투합해 약 5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배우 유준상·정문성·고훈정·고상호가 출연한다. 특히 유준상은 이번 작품으로 17년 만에 소극장 무대로 돌아온다.
컴퍼니연작 관계자는 "이 작품은 마이클 콜린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침묵 속에 빛났던 삶의 궤적을 아름답게 그려낸다"며 "아무도 보지 못한 달의 뒤편을 최초로 본 그의 이야기가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 포스터(컴퍼니연작 제공) |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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