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회장 양준석)와 ㈜먹깨비(대표이사 김주형) 간 공공배달앱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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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 배달앱 ‘먹깨비’가 17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 양준석 회장과 ㈜먹깨비 김주형 대표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 환경 제공과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에 합의했다.
먹깨비는 업계 최저 수준인 1.5% 수수료를 적용하고, 시의 지원책까지 더해 민간 앱 대비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양준석 회장은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김주형 대표는 “영주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혜택을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이사는 “영주에서 공공배달앱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은 영주형 민·관 상생 협력 배달 플랫폼 정착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1월 협약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 1.5% 적용과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유지했고, 9월 초에는 배달료 지원과 할인쿠폰 제공을 위한 추경예산 1억 원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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