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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목)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K컬처포럼, 오는 9월 30일 숙명여대서 '넥스트 K컬처'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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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케데헌 신드롬 이후, K컬처 산업 전략과 정책 방향 모색

    이재명 대통령이 K컬처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300조 규모 달성을 목표로 내건 가운데, K컬처포럼(의장 김정태)이 오는 9월 30일 오후 5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케데헌 신드롬 이후, K컬처 산업계 현황과 이슈 &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케데헌) 열풍 이후, K컬처 산업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태 의장은 “K컬처가 끝물이라는 회의론과 새로운 도약의 기대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산업계와 학계, 현장 전문가, 청년 세대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문화주권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산업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첫 세션에서는 고삼석 동국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K컬처, 케데헌과 넥스트 한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최영갑 농심 면마케팅팀 팀장이 '케데헌 속 K푸드 글로벌 확산 전략'을, 류광한 ㈜뷰티더라이브 대표가 'K뷰티 글로벌 공략 사례'를 발표하며 산업 현장의 경험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병수 상명대 교수(디지털만화 전공), 정윤화 단국대 교수(식품영양학), 천범주 글로벌케이팝진흥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K컬처, 이제 끝물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K컬처 300조 목표, 실현 가능한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문화산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대학생들도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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