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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후벵 아모림의 경질 가능성이 높아진 모양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모림의 명운은 앞으로의 3경기에 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대체할 5명의 후보자 명단도 마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아모림의 뒤를 이을 수도 있는 후보자의 면면도 함께 공개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올리버 글라스너가 포함되어 있다. 마르코 실바와 안도니 이라올라 역시 후보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0-3 패배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 "맨유의 이번 시즌 출발은 1992년 이후 최악이다. 아모림은 지금까지 PL 31경기를 지휘했는데 단 8경기에서 승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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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은 맨유 역사상 최악의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축구 매체 'score90'이 지난달 제시한 바에 따르면 아모림은 8월까지 '0점대' 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모반무솔' 시절보다 더욱 참혹한 성적이다. 직전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도 경기당 승점 1.72점을 기록했다.
아모림의 명운이 다가올 3경기에 달린 가운데 맨유는 그리 쉽지만은 않은 3연전을 앞뒀다.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의 향후 3경기는 첼시, 브렌트포드, 선덜랜드와의 맞대결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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