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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태하 감독은 시작부터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원정길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17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주 탄야부리에 위치한 트루 B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H조 1차전에서 BG 빠툼과 대결한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지난 지난해 ACL 엘리트를 경험하면서 원정 경기는 쉽지않다는 걸 경험했다. 빠툼이라는 팀은 태국에서도 TOP3 안에 드는 좋은 팀이라고 알고 있다. 내일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얻어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기기 위해서 선수 구성을 했다. 빠툼 원정에 온 선수들도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다만 어린 선수들은 출전 경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직력 이런 부분들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 대회를 위해 몇 달 전부터 틈틈이 연습 경기를 통해서 조직력을 다져왔다.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지난해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결과를 털어버릴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되지 않나 기대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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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툼을 두고는 "지난해 성적이 좋았던 것은 물론,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라 알고 있다. 지금 4경기를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나쁘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경계를 해야할 부분들이 굉장히 많고 일단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경기 양상을 보고 그때마다 조금씩 전체적으로 변화를 노릴 생각이다"라고 평했다.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를 묻자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우리 선수들이 이번에 증명을 해서 리그에서도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지금 제가 느끼기에 긍정적인 부분은 일단 부상 선수가 없고, 지금까지 훈련 참여한 선수들이 전부 원정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는 거 그리고 연습 경기를 통해서 굉장히 의욕이나 이번 경기를 위해서 뭔가 보여주겠다는 어떤 선수들 내부에서의 어떤 그런 분위기가 굉장히 저를 기대하게끔 하는 그런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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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조 최강자라는 평가가 있다. 박태하 감독은 "평가를 좋게 해 주신 게 기분 좋은 이야기지만 팀의 수준이 높고 낮은 걸 떠나서 항상 원정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축구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라 생각한다. 강팀, 약팀을 떠나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결과를 좌우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팀에 대한 좋은 평가는 감사하지만 우리들은 경기에만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하며 방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ACLT는 낯설 수 있는데 박태하 감독은 "ACL 엘리트, ACLT를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K리그에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참여 자격이 주어지는 거리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지속해서 이 좋은 대회에 나올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시즌 막바지에 시작을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 해의 원정 경기의 아쉬움은 올해 꼭 털어버릴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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