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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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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금리 인하에 약보합 마감…다우지수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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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입니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다우지수만이 0.57% 상승했습니다.

    섹터별로는 필수 소비재와 금융주가 상승한 반면, 기줄주와 산업재는 하락했습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낮춰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4.0%에서 4.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9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인데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보면 위원들은 연내 두 번의 추가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은 3.6%로 6월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됐습니다.

    또, 내년 추가 금리 인하는 1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고요, 내년 말 금리 전망 분포도는 2.75에서 3.75% 사이로 넓게 분포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엔비디아 칩 구매를 금지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가 2%, 브로드컴 또한 3% 내렸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일부 차량에서 전동식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사안에 대해 교통 당국이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는 악재에도 1%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올해 남은 기간 미 연준이 추가로 더 금리를 인하할 건지에 쏠렸습니다.

    두 차례 인하 가능성이 나오지만, 연준 위원들의 찬반이 팽팽하다는 게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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