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엄지성의 활약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게 좌절했다.
스완지 시티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2 승리를 거뒀다.
엄지성 활약이 눈부셨다. 엄지성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광주FC를 떠나 스완지로 입성했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경기(선발 28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완지 주전 공격수로 성공 정착한 엄지성은 올 시즌에도 주전으로 나서는 중이다.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었는데 노팅엄전에서 도움을 올렸다. 스완지는 전반 이고르 제주스에게 2실점을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가고 있었다. 후반 엄지성이 올린 크로스를 카메론 부르게스가 마무리하면서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강하게 압박을 하면서 실수를 유도했다. 에단 갈브레이스, 말릭 야쿠에가 중심이 돼 공세를 시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완지는 내내 공격을 했지만 마무리가 안 됐다. 엄지성 슈팅도 빗나가는 가운데 후반 추가시간 2분 잔 비포트니크 골로 2-2가 됐다. 종료 직전 부르게스 슈팅이 골로 연결되면서 스완지가 기적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도움과 함께 드리블 성공 2회(시도 4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5회(시도 8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시도 1회), 피파울 1회,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9%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3을 줬다. 멀티골을 넣은 부르게스에 이어 평점 2위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웨일스 온라인'은 "경기 내내 잘 보였다. 첫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모습이었다"고 평점 7을 부여했다. 엄지성은 노팅엄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팀들에도 통한다는 걸 강하게 증명했다. 이날 기점으로 주전 입지를 굳히고 더 날아오를 것으로 기대가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