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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18일)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재명 대통령 재판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수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진짜 수사가 필요한 것은 지라시(사설 정보지) 공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순간에도 여당 대표가 특검을 향해 대법원장을 수사하라고 수사 지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누군가 제보를 들먹이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기들끼리 만든 녹취를 들이민 후 여론몰이 수사가 시작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2022년 12월 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니라 야당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발언을 상기하며 "국민이 맡긴 권한을 일당독재를 위한 헌법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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