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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의 거취가 향후 3경기 안에 결정된다는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돌아오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맨유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3라운드 번리전을 승리로 장식할 때만 하더라도 나쁘지 않았던 분위기가 직전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로 바닥까지 떨어졌다. 맨시티전 맨유는 최악이었다. 맨시티의 공격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고 공격 작업도 형편없었다.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전혀 만들지 못해 패배하고 말았다.
아모림 감독은 맨시티전이 끝나고서 "내가 나의 철학을 바꿀 때가 온다면 내가 바꾸겠다. 그렇지 않다면 사람을 바꿔야 할 것이다"라면서 자신의 쓰리백을 계속해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맨유 레전드들은 물론이고 맨유 팬들도 4-3-3 또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모림 감독의 의지는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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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8승 7무 16패이며 모든 경기 승률도 40%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맨유 보드진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맨유 팬들도 어느 정도 기다려주었다는 이야기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 지휘봉을 잡고서 성적이 바닥을 쳤다. 리그 15위로 마무리했고 유럽대항전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래도 맨유 보드진은 믿고 기다렸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벤자민 세스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해 힘을 실어주었다.
바로 결과가 나오지는 않더라도 나아진 경기력이 보여야 하는데 1라운드 아스널전을 제외하고는 맨유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영국 '미러'는 17일 "맨유는 첼시전 이후 브렌트포드-선덜랜드 2연전을 치르고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이 경기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맨유 보드진은 10월에 아모림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라며 맨유 차기 감독 후보 5명을 추렸다.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마이클 캐릭 전 미들즈브러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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