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담당관들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대통령, 이주형, 최지원 청년담당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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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년 문제 해결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청년들의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장기간 누적된 경제·사회적 문제들이 악화되면서 빚어진 구조적 위기"라며 "이를 풀기 위해서는 단기 처방으로 정책 효능감을 높이는 동시에 주거·일자리 같은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월세 지원 확대,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같은 미시 정책과 함께 청년 삶을 포괄하는 근본적 해결책도 병행해야 한다"며 "청년의 문제의식과 관점이 정책에 온전히 반영되도록 절차와 제도를 마련하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이주형·최지원 초대 청년담당관을 임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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