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간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7.09. km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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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이재명 정부 100일 만에 대한민국이 피땀 흘려 쌓아 올린 산업화·민주화가 모두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2025년 제1차 정책토론회에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대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정부조직법 개편에 대해 "검찰청 해체 위헌성 등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사적 보복 성향이 짙다"고 했다. 또 "야당, 학계, 산업계, 조직구성원의 의견수렴 없이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못 박아놓고 독재적으로 조직개편안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했다.
또 기획예산처 분리 등에 따른 재정중독 심화를 우려하면서 "베네수엘라는 무분별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물가가 13만% 치솟아 국민들이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최빈국이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진영 연대가 흔들려 외교 참사 수준의 한미 관세 협상이 진행됐다"고 했다.
이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미 관세협상 직후 합의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된 회담이라고 했지만, 조현 외교부 장관은 대정부질문에서 문서화했으면 경제에 주름살이 생길 수 있었다고 말을 바꿨다"며 "대통령실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 정책에 대해 "대북 라디오, 확성기 등을 모두 끄고 한미 군사훈련을 축소, 북한 도발이 43회로 가장 많았던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대북 정책을 답습하는 것"이라며 "힘의 균형에 의한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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