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10주년 기념 주요 기록 공개
작가 수 9만5000명, 게시글 800만개 돌파
내달 16일부터 4일간 10주년 기념 무료 전시
[서울=뉴시스]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기록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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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기록을 공개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4일간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무료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5년 6월 출시했다. 작가 승인 제도를 통과한 엄선된 브런치 작가들이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기준 등록된 브런치 작가 수는 9만5000여명, 이들이 작성 누적 게시글 수는 800만개를 돌파했다. 브런치에서 선보인 작품들이 종이책 출간으로 이어지면서 브런치 원작 도서는 1만권을 넘어섰다. 이 중에서 베스트셀러 톱 10에 해당하는 도서 매출은 47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이러한 배경에 창작자 지원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2015년부터 매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열어 브런치 작가들에게 출간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누적 응모작은 약 6만3000편으로 총 336명의 수상자와 359편의 수상작이 탄생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를 지원한 누적 금액 또한 6억원 이상이다.
지난해부터는 작가들이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창작자 후원 모델 '응원하기'를 출시했다. 독자들이 응원 댓글과 함께 후원금을 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달 기준 누적 응원 금액은 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오픈한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유료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 지난 6월 사전 모집에만 30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서울=뉴시스]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6일부터 4일간 서울 종로구 유스퀘이크에서 무료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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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브런치 10주년을 맞아 무료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다음 달 16일부터 4일간 진행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로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전시 주제는 '작가의 꿈'으로 '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는 부제로 기획됐다. 카카오는 브런치를 통해 자기 삶과 일을 확장하며 마침내 꿈을 현실로 만든 창작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예비 창작자들이 이들로부터 영감을 얻고 창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리더는 "브런치는 지난 10년간 글을 사랑하는 작가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창작 활동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자신의 삶을 확장시킨 작가를 조명한다"며 "브런치는 앞으로도 작가와 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창작 생태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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