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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민이 형 나도 떠날까?'...레알 마드리드 관심에 토트넘 공포에 휩싸여 "1314억 가격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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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미키 판 더 펜이 레알 마드리드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2026년 여름에도 수비진을 개편하려고 한다. 판 더 펜이 타깃이다.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를 내보내고 반 더 벤을 데려올 수 있다. 레알은 새로운 수비 리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까지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나이가 들고 부상이 잦은 수비진 때문에 고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고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온 뒤에 딘 하위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바로 카레라스 등을 데려오면서 수비진 세대교체에 나섰다.

    하위선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건 긍정적이나 알라바, 뤼디거 등 나이 든 센터백들이 힘을 더하지 못하고 있다. 둘을 내보내고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한다.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과 더불어 판 더 펜을 영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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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 더 펜은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로 온 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엄청난 속도와 전진 능력이 돋보이고 커버 능력, 태클도 좋다. 왼발 빌드업도 훌륭하며 최근엔 부상 관리도 확실히 해 꾸준히 경기에 나오는 중이다. 토트넘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이 특히 좋다.

    레알은 판 더 펜-하위선 센터백 라인을 꿈꾸고 있다. 토트넘이 쉽게 내줄지는 의문이다. 라두 드라구신, 케빈 단소, 타카이 코타 등을 보유했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와 같은 선수들도 센터백에 나설 수 있지만 판 더 펜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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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차헤스'는 "레알이 판 더 펜을 데려가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을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여긴다. 8,000만 유로(약 1,314억 원) 가격표도 매겼다. 레알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고 선수 측도 레알행을 원한다. 레알이 제안을 하면 어느 선수도 거절하기 어렵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관심이 있다. 첼시, 리버풀도 판 더 펜을 눈여겨보고 있다. 레알은 수비 세대교체가 급한 만큼 판 더 펜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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