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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만화와 웹툰

    최휘영 장관, 이현세 만나 "웹툰, K콘텐츠 세계 확산 견인…종주국 확립위해 지원 안 아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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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국립현대미술관서 '웹툰업계 간담회'

    이현세 작가 등 창작자, 협회·단체, 플랫폼·제작사 참석

    웹툰업계, 불법유통 단속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요구

    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만화·웹툰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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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웹툰업계 간담회'를 열고 웹툰업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웹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세 작가 등 창작자를 비롯해 주요 협회·단체, 플랫폼·제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성장세가 둔화한 웹툰 산업 현장의 고충과 제안을 듣고,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안과 함께 불법 유통 대응,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른 창·제작 환경 변화, 저작권 보호 문제 등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웹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불법 유통'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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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만화·웹툰 분야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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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불법유통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신속한 차단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사이트에 대한 접속차단 권한을 문체부에 부여하고 민·형사상 처벌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최 장관은 "웹툰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케이-콘텐츠'의 전 세계적 확산을 견인하는 지식재산(IP)의 원천"이라며 "문체부는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웹툰 종주국에 걸맞은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이현세 작가(공포의 외인구단), 배진수 작가(머니게임), 삼 작가(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등 창작자를 비롯해 한국만화가협회, 만화웹툰협회총연합, 지역만화웹툰협단체연합,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드아이스스튜디오, 디앤씨미디어 등 주요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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