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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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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에비타', 11월 개막…22일 첫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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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뮤지컬 '에비타' 배우들. 블루스테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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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에비타'가 11월 개막하는 가운데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오는 11월 7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선보일 뮤지컬 '에비타'는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팀 라이스 작사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곡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일명 '아르헨티나의 성녀'로 칭송받는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로, 시골에서 자라난 사생아가 한 국가의 영부인의 자리까지 올라오는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그린다.

    '에비타'의 1차 티켓 오픈은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11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21회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의 공연 예매 시에는 오프닝위크 30%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공연 예매 시 조기 예매(29일까지 예매 시) 최대 20% 할인, 재관람 20% 할인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공연은 '체'라는 나레이터를 통해 '에바 페론'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신선한 해석을 보여주며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포함한 명곡들로 구성된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로 호평을 받았다. 1978년 웨스트엔드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여전히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첫 선을 보였으다. 이번 공연은 2011년 재연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더욱 대담한 해석으로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6년 한국 초연 당시 '에비타'에 배우로도 참여한 홍승희 연출은 “더욱 깊어진 시선과 세련된 무대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덕션을 선보임과 동시에, '에바 페론'의 일생을 담아낸 깊이 있는 가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고전의 힘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작품의 주인공이자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인 '에바 페론(에비타)' 역에는 김소현, 김소향,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작품의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나레이터 '체' 역은 마이클리, 한지상, 민우혁, 김성식이 맡았다. 에바 페론의 남편이자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후안 페론' 역에는 손준호, 윤형렬, 김바울이 합류했다. 에바 페론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데리고 가는 탱고 가수 '마갈디' 역에는 김민철과 백인태가 캐스팅됐다. '후안 페론의 애인' 역 권가민, 은채현, 김가현, 오정우와 더불어 30명의 앙상블이 참여한다.

    첫 티켓을 앞둔 20일에는 '에비타'의 배우들이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숲공원 가족마당에서 진행될 '제9회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에는 유리아와 마이클리가 'Musical Evita in the Jazz Forest'라는 공연명으로 참여하며 'Buenos Aires', 'You Must Love Me' 등의 넘버를 선보인다.

    한지상은 '2025 크리에이티브X성수'의 부대행사 'ARCHIVE-K Live in SEONGSU'에 참여해 성수이로 야외 특설 무대에서 뮤지컬 '에비타', '쉐도우' 등의 넘버를 부를 예정이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블루스테이지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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